
교도통신과 지역 일간지 홋코쿠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2024년 대지진과 호우 피해를 본 노토 지역의 관광 부흥과 활력 창출을 위해 이시카와현과 포켓몬 재단이 힘을 모아 추진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항식에는 인기 캐릭터 피카츄가 등장해 테이프 커팅을 했으며, 야마노 유키요시 이시카와현 지사는 "포켓몬공항이 주는 설렘을 노토 부흥의 동력으로 삼아, 노토 부흥이 큰 탄력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쿄 하네다 공항발 첫 비행기 탑승객들에게는 기념 스티커가 증정됐다.
업무차 방문한 디자이너 나카테 게이스케(43)는 "화려하고 즐거운 공항"이라며 "노토를 둘러볼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세계 최초로 포켓몬의 이름을 붙인 이 공항은 시설 내 9곳과 야외 3곳에 특별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하늘의 관문이라는 공항의 특성에 맞춰 '망나뇽(일본명 가이류)' 등 '비행 타입' 포켓몬 총 111종을 공항 구석구석에 배치했다.
시설 내 중앙 광장에는 비행기 풍선을 탄 대형 피카츄가 설치됐다.
1층 도착 로비에는 자연 속에서 포켓몬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부흥 응원 미술 작품이, 3층 전망대 '피카츄의 사토야마'에는 수많은 피카츄 그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실내 조형물의 울음소리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뒷이야기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포켓몬 캐릭터가 그려진 지면 맨홀 뚜껑인 '포케후타'도 설치됐다.
공항 레스토랑 '안논'에서는 포켓몬 특제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기념품점에서는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기획 상품(굿즈)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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